바다거북은 모두 7종류 7종의 바다거북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푸른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각시바다거북∙ 켐프각시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납작등바다거북의 6종과 장수거북과에 속하는 장수거북 1종으로 분류된다. 바다거북과와 장수거북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거북의 등을 덮은 등딱지의 형태이다.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종들은 인갑형태의 딱딱한 등딱지를 가지지만 장수거북은 딱딱한 등딱지 대신 가죽과 같은 피부가 덮여 있다.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종들이 허파호흡에 의존하는 반면 장수거북의 경우 허파 호흡 외에 보조 호흡 수단으로 물에서 산소를 걸러내기도 한다. 이들은 입 뒤쪽 목구멍에 실핏줄이 많이 모여 있어 물고기 아가미처럼 물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물에 녹아 있는 산소를 실핏줄을 통해 흡수해 낸다. 이러한 신체적 특징으로 장수거북은 1,200m에 이르는 수심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7종의 바다거북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푸른바다거북(Chelonia mydas) 전 세계 바다에 광범위하게 발견되어 바다거북의 대명사가 되었다. 갑의 길이 0.7~1.2m, 몸무게 90~140kg 정도이다. 주로 해조류를 먹는다. 영어명으로 그린터틀(Green turtle)이라 불리는데 이는 이들로부터 짜낸 기름이 녹색인 데서 유래한다.
붉은바다거북(Caretta caretta) 푸른바다거북과 비슷하지만, 머리가 더 크고 불그스름한 갈색을 띠고 있다. 성질이 다소 난폭한 편이며 육식성이다.
매부리바다거북(Eretmochelys imbricata) 길쭉한 머리끝에 뾰족하게 구부러진 단단한 부리와 톱날같이 갈라진 등딱지가 특징이다. 최대 몸길이는 1m이며, 평균 몸무게는 80kg이다. 다른 바다거북과 달리 해면동물을 즐겨 먹는다.
올리브각시바다거북(Lepidochelys olivacea) 몸무게 50kg 정도로 바다거북 중 크기가 작은 종이다. 몸의 색이 올리브 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켐프각시바다거북(Lepidochelys kempii) 몸길이 1미터 미만이며 평균 몸무게 45kg 정도의 작은 바다거북으로 대서양과 멕시코 만에만 분포한다. 부리모양의 입으로 게를 즐겨 잡아먹는다.
납작등바다거북(Natator depressus) 오스트레일리아 연안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납작한 등딱지가 특징이다.
장수거북 (Dermochelys coriacea) 2m 이상의 크기에 몸무게가 350~700kg 정도로 현존하는 거북 중에서 가장 큰 종이다. 열대지방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바다거북 중에서 분포 범위가 가장 넓다. 다른 바다거북에 비해 큰 앞발을 가져 장거리 수영에 적합하며 1,200미터 이상 수심까지 잠수할 수 있다.
용궁의 사신으로 대접받았으나 현재는 멸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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